회의 참석자를 줄이는 기준 — 들어와야 할 사람과 알면 되는 사람

2026-08-28 · 회의 운영
한 줄 요약

참석자가 많을수록 결정이 느려진다. 역할별로 필요한 관여 수준을 나누는 방법.

회의 비용은 인원에 비례한다

60분 회의에 8명이 들어가면 실제 소모는 8시간이다. 준비와 전환 시간을 더하면 더 크다.

그런데 인원이 늘어난다고 결정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반대 방향의 효과가 있다.

관여 수준을 나누기

참석/불참의 이분법 대신 네 단계로 나눈다.

| 수준 | 의미 | 회의 참석 |

|---|---|---|

| 결정 | 최종 판단을 한다 | 필수 |

| 자문 | 결정에 필요한 정보·의견 제공 | 해당 안건만 |

| 실행 | 결정을 실행한다 | 실행 방식 논의 시 |

| 통보 | 결과를 알면 된다 | 불참, 문서로 |

대부분의 참석자는 '통보' 수준이면 충분하다. 이 구분만으로 인원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경우가 흔하다.

안건별로 다르게

한 회의에 안건이 여러 개면 안건마다 필요한 사람이 다르다.

```

14:00-14:20 [결정] 배포 요일 — 김, 박, 이

14:20-14:35 [논의] 온보딩 절차 — 김, 최

14:35-14:45 [공유] 장애 조치 — 전원 (문서로 대체 가능)

```

시간을 명시하면 자기 안건에만 참석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앞뒤로 앉아 있는 시간이 사라진다.

"혹시 몰라서" 부르는 경우

가장 흔한 인원 증가 원인이다. 대안은 호출 가능 상태로 두는 것이다.

처음부터 앉혀두는 것보다 훨씬 싸고, 실제로 필요한 경우도 드물다.

불참자 관리

참석자를 줄이면 반드시 결과 공유가 따라야 한다. 이게 없으면 소외감과 재논의가 생긴다.

공유에 들어갈 것:

근거가 특히 중요하다. 결정만 통보되면 "왜 그렇게 됐는지" 물어보는 대화가 개별적으로 여러 번 발생한다. 근거가 함께 오면 그 대화가 없다.

정례 회의의 인원

정례 회의는 시간이 지나며 인원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새로 합류한 사람이 추가되고, 나가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분기에 한 번 정도 점검한다.

```

지난 분기 동안 이 회의에서 발언한 적 없는 사람은?

그 사람이 없어도 결정에 문제가 없었는가?

```

발언이 없었다면 '통보' 수준으로 옮기고 문서로 대체할 수 있다.

줄인 뒤 확인

인원을 줄인 후 몇 주 뒤 확인한다.

세 번째가 안 되면 인원을 줄인 이득이 사라진다. 공유 문서가 실제로 읽히는지까지 확인하는 편이 좋다.

최종 수정 2026-08-28

자주 묻는 질문

참석자를 줄이면 소외감이 생기지 않나요?

결과 공유가 확실하면 대부분 문제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결정만 통보되고 근거가 없을 때 생깁니다.

혹시 몰라서 부르는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필요할 때 호출 가능한 상태로 두는 방식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앉혀두는 것보다 비용이 적습니다.

회의 비용을 어떻게 계산하나요?

참석자 수 × 시간으로 환산하면 감이 잡힙니다. 8명 60분 회의는 8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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